엠투엠은 3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디지털 싱글 '그 놈 때문에'를 15일 선 공개한다. 엠투엠은 '세 글자' '이런 쓰레기 같은' 등을 히트시킨 보컬 그룹. 하지만 소속사와 결별하고 홀로서기 하면서 공백기가 길었다. '그 놈 때문에'는 엠투엠의 리더 손준혁과 작곡가 김수빈이 공동 작곡했다. 기존 엠투엠의 색깔을 벗고 브리티시 록 스타일에 도전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24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더한 대곡으로 손색없다. 가사는 서정적이다. 엠투엠 특유의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로, 사랑하는 여자의 남자에게 느끼는 원망과 분노를 담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작사가와 작곡가, 세션들이 참여해 명품 노래를 탄생시켰다. 세션들도 입을 모아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08년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 엠투엠은 현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방송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