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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소비자 ‘유혹’
'새차 사고 한우 송아지도 받고.'
국산차 업계가 3월에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기아차는 한우 송아지를 경품으로 내걸어 눈길을 모으고 있으며, 한국GM과 쌍용차도 쉐보레 및 코란도C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조건을 내놨다.
현대자동차 3월에 쏘나타YF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세이브오토(할부프로그램)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6개월 동안 최대 120만원까지 유류비를 할인(현대카드 M으로 결제하면 리터당 휘발류·500원, LPG·300원을 할인해주는 방식)해 준다. 또 수입차를 타던 고객이 현대차를 구입할 경우 차값에서 100만원(제네시스, 에쿠스)과 30만원(그랜저, 베라크루즈, 쏘나타, i40, i30)을 각각 빼준다.
기아자동차 이달 중 K5·K7 출고고객에게 2012 여수엑스포(5월12일~8월12일) 입장권 2매를 증정하며, 전시장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한우 송아지(10명 각 한 마리·한우 상품권 대체 가능)·2만원 주유권(500명) 등을 선물한다. 또 K7·모하비·오피러스 출고고객 중 홈페이지 이벤트에 당첨 된 고객 35명은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유명 프로골퍼 원포인트 레슨 및 프로암 대회(4월23일)에 초청한다. 이와함께 포르테 쏘울 K7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삼성 가전 및 컴퓨터 50% 할인권을 제공한다.
한국GM 쉐보레 1주년을 기념해 '러브 모어 페스티벌 1·3·5·7 캠페인'을 펼친다. 스파크·크루즈·올란도 구입고객에게 1% 초저리 금리(12개월) 또는 에어백 무상제공하며, 3자녀 이상 고객이 스파크·아베오·크루즈·말리부·올란도·캡티바를 구매하며 차종 별 20만~30만을 할인해 준다. 또 5년 이상 노후차 보유고객 중 아베오·크루즈·말리부·올란도·캡티바 구매고객에게도 같은 금액을 할인해 준다, 7년 이상 구형 마티즈 보유고객이 스파크를 구입하면 저리장기할부 또는 45만원을 할인해준다.
르노삼성 저리할부 서비스를 기존 3.9%에서 3% 금리로 인하해 SM3·SM5·QM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한다. 다만 중복적용은 안 된다. 또 SM3·SM5·QM5를 현금이나 정상할부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40만~50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원을 한다. 또 르노삼성차 재구매 고객들에게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할인을 지원하고, 재구매 혜택의 범위를 차량 구매자를 기준으로 배우자·부모·자녀·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이달 중 운영할 예정이다.
쌍용차 코란도C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내비게이션을 선택하지 않고 코란도C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 체어맨 W 및 체어맨 H 구매고객에게 차량 가격 2%를 할인(3월 14일 한)해 주는 'FTA 개별소비세 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업자·법인 및 기업 임원이 개별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와함께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차량을 구입할 경우 코란도C는 50만원, 체어맨W 80만원, 체어맨H 100만원의 신차 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해 주며, 체어맨W V8 5000은 20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