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미포조선과 고양 국민은행이 10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012' 개막전을 벌인다.
지난 시즌 챔피언 미포조선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리그 2연패를 노린다. 조민국 미포조선 감독은 "지난해보다 10골 더 넣고, 10골 덜 실점해 리그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가세한 티아고는 브라질 1부리그 상파울루 FC(2005년)와 플루미넨시(2006년)를 거쳐 지난해 키프로스의 파포스FC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한 국민은행은 개막전 승리로 설욕을 노린다. 국민은행은 중국 올림픽대표팀 출신의 백자건, 김해시청에서 활약한 김원민, 천안시청의 공격수 황효령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