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트랙스의 제이(29·본명 김영덕)가 입소했다.
제이는 26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육군훈련소에 들어갔으며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3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그는 시력이 좋지 않아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는 2월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04년 더 트랙스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하자 전담반 제로'(09) '프레지던트'(10) '우리집 여자들' 등의 연기 활동으로 얼굴을 알렸다.
한편, 트랙스는 4인조 밴드(제이·정모·로즈·정우)로 데뷔했지만 2006년 드러머 로즈가 탈퇴, 이듬해에 베이시스트 정우가 탈퇴하면서 2010년부터 듀오로 활동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