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부산경남경마공원(이하 부경공원) 28~29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금호리조트 및 부경경마공원에서 지역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멘토링캠프는 부경공원과 '부산 기업·기관 홍보마케팅 실무자 연합회'(이하 부홍련)가 함께 추진하는 신개념 지식나눔 사업이다. 부홍련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20여 기업들의 실무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직접 멘토로 나서 지역 대학생들과 호흡하게 된다.
지난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7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신청했으며, 부경경마공원, 부산시설관리공단, 무학 등에서 약 30여명의 멘토가 나서게 된다. 부경공원과 지역 향토기업인 무학에서 이번 멘토링캠프의 성공개최를 위해 예산을 지원했다.
멘토링캠프는 부경공원이 위치한 부산·경남지역 내 소재한 대학의 재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사회생활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예비 사회인들이 갖추어야할 자질과 취업을 위한 능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취업의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의 김소라 컨설턴트의 강의도 진행된다. 이후 멘토·멘티별 팀을 나눠 소속된 멘토들의 기업에 적합한 마케팅 방안 및 참신한 경영아이디어를 도출해 주제발표를 하며 주제발표 우수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원된다
대학생 멘토링캠프를 기획한 부경공원 정종연 차장은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게 될 지역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금년 첫 시행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