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파파라치②] 화이트닝 제품으로 햇빛보다 환하게

갑자기 더워졌다. 봄을 건너뛰고 여름으로 직행한 날씨는 패션 헤어스타일 뿐 아니라 피부 상태까지 바꿔놨다.

강한 햇살에 겨우내 잠자고 있던 기미 잡티가 슬금슬금 올라오고, 피부 노폐물 분비가 많아지면서 모공이 점점 넓어진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모공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 이유다.

피부 잡티를 개선해 환한 피부로 가꿔주는 화이트닝 제품으로 갈아탈 때기도 하다.

블리스의 '필링 그루비 페이셜 세럼'은 햇빛, 노화로 인한 색소침착 부위를 화사하게 개선시켜주는 고효능 화이트닝 제품이다. AHA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은 아미노산 각질제거 기능으로 결이 고르지 않은 피부의 각질을 부드럽게 없애준다. 비타민 C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환하고 탄력 있게 케어해 주는 것이 특징.

헤라의 화이트 프로그램 '바이오제닉 이펙터'는 피부 속 5광(이마, 코, 양볼, 턱)’을 밝혀 환한 얼굴빛을 되찾아주는 일명 조명 이펙터다. 얼굴의 다섯 포인트를 순서대로 중지와 약지의 손끝부위를 사용하여 5자를 그리며 피부결에 따라 발라주면 피부톤이 맑아진다.

멜비타의 '히드라스팀 젤'은 알로에 베라, 하이루론산, 노니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에 즉각적인 탄력을 부여해준다. 특히 피부에 수분을 오래 유지해주어 칙칙한 피부톤을 화사하게 가꿔준다. 상큼한 레몬 향 만큼이나 피부도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다.

빠른 시간 내에, 화이트닝 효과를 더 높이고 싶다면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화이트닝 전용 마스크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한율의 '고결미백 마스크'는 한방 미백 기능성 마스크. 눈 아래 기미 부위를 집중 개선해주는 상단의 앰플과 피부에 영양을 채워 칙칙함의 원인인 늘어진 모공 및 피부 요철을 케어해주는 하단의 미백 에센스가 피부를 맑고 탄탄하게 가꿔준다.

날씨가 더워지면, 높은 온도와 땀으로 피지 분비는 더욱 왕성해지고, 결국 모공까지 넓어진다. 모공은 한 번 넓어지면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피지 분비량을 조절해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모공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모공 속에 피지가 쌓여 코와 이마 등에 거뭇거뭇한 블랙헤드가 생기게 된다.

아이오페 '포어 클리닉 타이트닝 에센스'는 깔때기 모양의 진피층 모공부터 탄력을 회복시키고 재생시켜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주는 노화모공 전문 에센스다. 라네즈 '포어 미니마이징 팩'은 모공을 즉각적으로 타이트하게 잡아주고, 미세한 스크럽으로 각질을 관리해 노폐물과 피지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준다.

더샘의 '온 더 블랙헤드 포어 타이트닝 세럼'은 피지 컨트롤과 모공 수축을 위한 모공 타이트닝 세럼. 동백꽃추출물이 과잉 피지로 넓어진 모공을 조여줘 번들거림 없는 산뜻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콧망울과 볼 등 모공이 신경 쓰이는 부분 을 중심으로 얼굴 전체에 발라준다.

김소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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