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작품을 쉬는 동안 갤러리를 찾고 2년째 기타를 배우고 있으며 책 사는 데 제법 많은 용돈을 지출한다"며 "내 방 어디든 시선이 꽂힐 수 있도록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책들을 쭉 쌓아둔다. 지적 호기심이 좀 많은 편이다"고 밝혔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촬영 차 강릉의 유명 카페를 방문한 뒤로는 커피 교육도 따로 받고 있다.
이어 연애관에 대해 "어렸을 때는 상대에게 모든 걸 맞추는 게 배려라고 생각해 내 것은 없었다"며 "그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쌓이고 폭발하더라. 서로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 주는 게 가장 보편적인 연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