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는 24일 SBS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가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에드워드 증후군을 의심받았었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첫째 민국이를 임신해 5개월 정도되었을 때 의사 선생님이 '아기가 좀 이상하다'고 하시더라"며 "'아기 머리에 혹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아내에게 '양수검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애가 이상하면 어떡하냐'고 물어봤는데 아내는 '애가 이상하면 안 낳을 거야?'라고 되묻더라"며 "굉장히 뜨끔했다. 아내가 '검사 안 할 거다. 나는 어떻게 태어나든 아기를 키울 거다'라고 말해 아내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김성주의 장남 민국 군은 건강하게 태어나 잘 자라고 있다.
에드워드 증후군은 2개가 존재해야 하는 18번 염색체가 3개가 되어 발생하는 선천적 기형 증후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