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KBL, 2012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243명 확정
프로농구연맹(KBL)은 4일 2012 KBL 외국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243명의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트라이아웃에 신청한 총 577명의 선수 중 10개 구단이 추천한 243명이 초청 대상자로 결정됐다. 초청된 선수는 오는 19일까지 최종 참가신청을 마쳐야 트라이아웃에 참여할 수 있다.
초청선수 중 KBL 경력 선수는 모두 55명이며 이들 중 2011~2012시즌에 뛴 선수는 로드 벤슨(전 동부), 크리스 다니엘스(전 KGC) 등14명이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신장 210cm 이상인 선수가 33명 포함되어 있고, 최장신 선수는 221cm의 NBA 출신 로렌 우즈(Loren Woods) 이다. 최고령 선수는 39세의 아말 맥카스킬(Amal Mccaskill, 73년 10월생)이며 최연소 선수는 22세의 존 슈나(John Shurna, 90년 4월생)이다.
2010년 이후 2년 만에 시행되는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한편 KBL은 오는 7월 5일 '2012 KBL 2군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이번 2군 드래프트는 웨이버 선수, KBL 은퇴선수, 기존 드래프트 미선발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트라이아웃 없이 진행된다. '2012 KBL 2군 선수 드래프트' 관련 세부 사항 및 참가신청서는 KBL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KBL 경기운영팀 (이메일:draft@kbl.or.kr / 팩스:02-2106-3094)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용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