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완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되어 큰 관심을 모았던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남성 패션브랜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가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7일 강남 신사동의 클럽 모우(CLUB MOW)에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의 리뉴얼 런칭 행사가 열렸다. 홍승완의 총괄 디렉팅으로 주목받은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를 첫 공개하는 자리로 많은 프레스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홍승완의 디렉팅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본래 지오지아가 추구하는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에 디자이너 홍승완의 색깔이 더해져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홍승완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콜라보레이션 라인인 'HSW'라인도 함께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HSW 라인은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에 홍승완만의 감성을 불어넣어 더욱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었다. 실루엣이 매끈한 코트에서부터 비즈니스 캐주얼로 활용가능한 점퍼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특히 디자이너의 작품다운 세심한 디테일과 매끈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돋보였다.
이 날 행사장에는 최범석, 고태용, 강동준 등 유명 디자이너뿐 아니라 패션매거진 에디터와 유명 스타일리스트 등 패션업계 유명인사들이 총 출동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지오지아(ZIOZIA)는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지오지아와 앤드지 두 개의 라인으로 구분되어 진행하던 브랜드를 각각 두 개의 독립 브랜드로 이원화하여 '지오지아'와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AND Z BY ZIOZIA)'로 리뉴얼 런칭한다. 김수현을 광고모델로 발탁한 지오지아는 대리점을 바탕으로 홍승완 디자이너가 총괄하는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백화점 매장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에 유명 디자이너의 퀄리티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홍승완 디자이너가 디렉팅한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는 오는 8월부터 전국 백화점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HSW 라인이란? HSW 라인은 Unity Temple이라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되었다. 최초의 모던 빌딩인 Unity Temple은 Dark Navy, Charcoal Grey 외관에서 느껴지는 차갑고도 정제된 느낌을 갖고 있지만 내부는 서로 다른 디자인을 융합, 배치하여 Bipartite Design을 대표하는 건축이다. Unity Temple의 건축적 의미를 접목시킨 HSW라인은 비대칭, 복합적 기능, 서로 다른 소재의 융합으로 HSW의 위트 있고도 클래식한 멋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