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이번 활동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신화방송'이다. 신화가 지속가능하려면 신화방송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멤버 에릭은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신화만의 장점을 부각시킬 방법이 뭐가 있을까를 생각했다.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를 하면서 계속 신화를 유지해갈 수 있는 방법이 '신화방송'같은 우리만의 쇼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건 멤버들과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던 생각"이라면서 "jTBC '신화방송'팀을 만나 절대적인 신뢰 속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 가족같은 분위기로 더욱 좋은 프로그램 색깔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화방송'을 주도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 전진은 "데뷔 초에 숙소생활했던 때가 생각난다. 예전에도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땐 어렸고 멤버들도 어느 선 이상 망가지지 못하고 몸을 사렸다. 그런데 이제 나이도 들고 경험이 쌓이다보니 '내려놓기'가 다들 되는 것 같다. 멤버별로 다들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민우씨가 얼마 전에 보여준 방귀체조는 전세계적인 유행을 몰고 올 거다. 어떻게 꼬리뼈를 치면 그렇게 쉽게 방귀가 나올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다. 하하. 신혜성씨와 앤디는 MC로서 놀라운 자질을 보여준다. '좀디'란 캐릭터로 사랑 받는 앤디는 오버댄스로 웃음을 준다. 정말 멤버들이 모두 놀라울 만큼 '신화방송'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잘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 김동완은 "'신화방송'을 하면서 다들 정신줄을 놨다. 방송이란 생각을 안하고 꾸밈없이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면서 "카메라가 돌고 있다는 사실을 깜박할 때가 많다. 제작진이 우리가 정신줄을 놓은 순간을 잘 포착해 좋은 웃음을 드리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화는 jTBC '신화방송'(토요일 밤 10시55분)에서 기존의 아이돌 스타 이미지를 완전히 벗은 소탈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