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나가수2-7월의 고별 가수전'에서 정인은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실격 처리됐고 이수영은 최하위인 6위를 기록해 무대를 떠났다. 이례적으로 탈락 가수가 2명이나 나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정인은 남자친구 조정치가 편곡에 참여한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부르다가 "죄송하다. 너무 중요한 가사를 틀렸다"며 재경연을 했다. 이에 '나가수2'의 김영희 PD와 제작진들은 긴급회의를 가졌고 '노래 부르는 기회는 단 한 번만 주어진다. 가수가 노래를 중단할 경우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없다'며 정인을 실격 처리했다.
이수영은 박효신의 '눈의 꽃'을 불렀지만 최하위인 6위에 이름이 올라 고별가수로 하차가 결정됐다. 그는 "새로운 무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게 돼 정말 행복했다. 감사하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7월의 고별 가수전' 1위는 서문탁, 2위는 박상민이 차지했으며 현장평가단 500명, '2012 미스코리아'를 포함한 모니터 평가단 50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2일 방송은 이은미·이영현·국카스텐·소향·김연우·한영애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