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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주 베팅기상도 7월 21-22일
이번 주부터 야간경마가 시작된다. 주간경마와 또다른 분위기에서 경주가 진행돼 평소와 다른 변수가 있다. 우선 야간경마는 선행·선입마가 절대 유리하다. 가시거리가 멀어 추입마가 거리를 가늠하기 어렵고, 경주로를 밝힌 조명때문에 그림자가 많아 특히 중·후미권에서 전개하는 경주마가 혼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여기에 경주시간이 평소보다 늦춰지면서 어쩔수 없이 찾아오는 컨디션 변화도 변수다. 물론 야간경마기간 동안 실제 라이트 경주는 후반 3~4개 경주에 불과해 모든 경주에 야간경마의 변수를 적용하기는 힘들다. 평소보다 조금 더 신중한 베팅전략이 필요한 셈이다.
다음 주 서울경마가 금·토·일 3일 동안 열리는 점도 변수다. 폭우로 취소된 6월30일 경주를 대신하는 것인데 경주일 수가 많아져 이번 주 출전마 수가 평소보다 적다. 결국 혼전경주보다 안정된 흐름의 경주가 많을 전망이어서 중·저배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경주로 야간경마인데다 잦은 비로 함수율도 높아 선행·선입마에게 유리한 빠른 주로흐름이 예상된다. 주말 날씨가 좋아 주로상태는 다소 진정이 되겠지만 큰 변화는 없을 듯.
마방 다음 주 금·토·일 3일 모두 서울경주로 진행돼 조교사들이 마방을 운영하기에 한결 수월해진 상황이다. 이번 주는 20조 배대선 조교사, 36조 김양선 조교사가 각 8마리씩 출전시켰다. 대부분 입상가능마여서 눈여겨 봐야 한다. 신예 마방인 22조 안병기 조교사, 47조 황영원 조교사도 8마리를 내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수 문세영 기수의 독주체제가 이어지고 있으며 조인권과 원정일 기수도 선전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상당수의 입상가능한 경주마에 기승해 승수를 추가할 예정이다.
※ TIP 이종현 전문위원 베팅전략
전체적으로 저배당 경주와 약혼전 경주로 나뉜다. 최근 이어진 극도의 혼전 흐름과 다른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토요 4경주, 5경주, 11경주, 12경주와 일요 3경주, 4경주, 8경주, 10경주가 혼전이며 배당이 예상된다. 그 가운데 새벽조교 최우수마가 출전하는 토요 11경주와 일요 10경주를 승부경주로 공략한다.
류원근 기자
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
(ARS)060-700-7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