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는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서 "내 이상형은 허경환에 가깝다. 윤형빈과 공개 연애를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허경환의 여자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형빈의 대시를 받았다고 털어놓은 그는 "유민상·이동윤 등 동기 사이에선 윤형빈이 그나마 나았다. 11개월 동안 끈질긴 애정 공세로 교제를 하게 됐다"며 "비밀 연애를 약속한 윤형빈이 소문을 내고 다녔다. 이후 미남 개그맨 송병철·허경환·류근지가 차례로 들어왔다"고 억울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형빈이 분노하겠다' '허경환이 훈남이긴 하다' '윤형빈이 정경미를 처음부터 점 찍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