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화려한 연예인들의 공항 패션이 아닌 편안함을 먼저 챙겼다. 시선이 많이 쏠리는 걸 알면서도 털털한 공항 패션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 허리 라인의 리본 셔링이 장식된 베이비 핑크 컬러의 티셔츠와 함께 팬츠를 매치, 새하얀 피부가 더욱 돋보이게 했다. 흔히 말하는 '몸뻬' 스타일의 바지도 수지가 입어 '품격'을 상향시켰다.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시원한 블루 컬러의 빅사이즈 백팩으로 포인트를 줘 어반 아웃도어룩을 연출했다.
수지는 김수현과 지난해 '드림하이' 이후 1년 6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한 가을·겨울 시즌의 광고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