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는 시즌3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선택해 참가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예선 코스로 설정된 렉스필드CC는 첫 홀부터 좌측에는 해저드가 있고, 우측에는 아웃오브바운스(OB)가 날 수 있는 코스디자인이 특징이다. 180m가 넘는 파 3홀도 있어 더욱 신중한 코스공략이 필요하다. 그린난이도 역시 예사롭지않다. 경사가 심해 퍼트 수가 증가하고, 벙커의 턱이 높아 정확한 벙커샷을 구현해야 온그린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에 필드플레이를 하는 기분으로 더욱 게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이민영 골프타임 헤드프로의 설명이다.
본선(9월13일부터)이 진행될 스카이72GC는 코스 곳곳에 해저드가 있어 드라이버샷 컨트롤이 중요하다. 티샷 비거리가 길어도 OB가 발생할 수 있으며, 너무 짧으면 세컨샷에 어려움을 느끼므로 정확한 클럽 선택이 관건인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시즌4 결선 경기가 열리는 실크리버CC에서는 그동안 느끼지 못한 최고 난이도를 경험하게 될 것이란 게 이민영 헤드프로의 귀띔이다. 장타를 날리는 것도 중요하고 정확하게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키고, 어프로치와 퍼팅을 섬세하게 컨트롤 하는 것만이 시즌4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는 열쇠란 설명이다.
결국 난이도만 감안하면 시즌4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참가자들이 월드챌린지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게 이 프로의 분석이다. 시즌4 참가자들의 성적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골프타임은 시즌4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자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홀인원을 하면 제휴골프장 무료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큐브 상품권’을 증정한다. 골프큐브는 SK마케팅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골프 부킹사이트로 전국 100개 골프장과 제휴하고 있다. 상품권으로 4인이 무료라운딩(카트사용료, 캐디피 제외)을 할 수 있다. 이와함께 시즌 파이널 경기 중에는 참가자와 관람객간 장타 및 니어핀 대회를 진행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