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 제공
조정석 주연 ‘좀비딸’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6일 만의 기록으로 천만 영화 ‘서울의 봄’과 동일한 속도다.
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이날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개봉 후 6일 만의 기록으로, 올해 최단기간으로 2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에 등극했다.
앞서 개봉 첫날엔 43만 명을 동원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놀라움을 안겼던 ‘좀비딸’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달성했다. 이어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동안만 116만 3259명 동원하며 압도적 흥행세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 중이다.
배급사 NEW는 ‘좀비딸’의 폭발적인 흥행에는 관객들의 열띤 입소문이 주효했다고 짚었다. 실관람객들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영화”(빛나는스머프***),“올해 여름을 강타할 휴먼 좀비물 등장! 웃음과 감동 다 받았네요”(doog***) 등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배우들과 감독이 열정적인 무대인사를 이어가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전주 부산과 대구 지역 무대인사로 흥행 예열을 마친 이들은 개봉일과 개봉 주말 서울 주요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일에는 배우 윤경호가 깜짝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 등 흥행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
한편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절찬 상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