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경기도의 한 교회에서 일어난 담임목사의 신도 성추행 사건부터 최근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서산 피자집 알바생 성폭행 사건'까지 공소시효로 인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당당히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 가해자, 주위의 왜곡된 시선으로 가해자가 되고 있는 피해자의 현실을 들여다봤다.
▶인수대비 (10일 오후 8시 45분)
한명회(손병호)는 계유정난 공신록을 작성하고 새로운 정권의 서막을 펼치려 한다. 단종을 압박해 영의정 자리를 얻어낸 수양(김영호)은 사돈들을 우의정과 좌의정에 임하며 정난공신들을 요직에 올려놓는다. 인수(함은정)와 도원군(백성현)은 아버지의 일로 갈등이 커지고 송이(진지희)는 마침내 최상궁의 곁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