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이세영이 몰라보게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세영은 8일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김유신의 첫사랑인 천관녀로 등장했다. 자신을 희롱하는 화랑들에게 "신녀인 나에게 이런 짓을 해서는 안된다"며 당돌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그란 눈망울과 뽀얀 피부는 여전했지만, 몰라보게 성숙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네티즌들은 '바람직한 성장의 예' '말 그대로 폭풍 성장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세영은 MBC 드라마 '대장금'(03)과 영화 '여선생VS여제자'(04)등에 출연했다. 2005년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