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응답하라 1997'이 시청률 6%(TNmS리서치 집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지막 회를 장식했다. 이날 방송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정은지(시원)의 남편이 서인국(윤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시원과 윤제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는가 하면 혼전 임신이라는 과감한 소재를 재치있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회에서는 이들 뿐만 아니라 은지원(학찬)과 신소율(유정), 송종호(태웅)과 그를 치료해준 의사 이주연 등 모두가 사랑을 이루는 모습을 담아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응답하라 1997'의 종영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시즌2를 만들어 달라' '이 출연진 그대로 시즌2 갑시다!'라는 요청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