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아빠 된다…연인 샤키라 임신 인정

FC 바르셀로나의 중앙수비수 헤라르드 피케(25)가 아빠가 된다. 연인인 팝가수 샤키라(35)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0일 '피케의 연인인 샤키라가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조만간 피케가 아빠가 된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대해 샤키라 또한 홈페이지에 "나와 피케는 첫 아이를 가졌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의 인생에서 특별한 순간을 위해 당분간 모든 공식 활동을 자제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기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피케와 샤키라는 지난해 3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대표적인 스포츠-연예 잉꼬커플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달에 두 사람이 산부인과 병원에서 나오는 장면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돼 임신설이 인터넷을 타고 급속히 전파되기도 했다.

스포츠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