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즉위하는 수양대군(김영호). 인수(함은정)는 수양(김영호)의 즉위식을 위해 미리 준비해 놓은 곤룡포를 내놓는다. 하지만 윤씨(김미숙)에게 미운털이 박힌데다가 도원군(백성현)과는 뜻이 맞지 않아 궁으로 들어갈 방도가 없어 서러움에 눈물을 흘린다. 한편, 갑자기 쓰러진 도원군의 모습에 인수는 덜컥 겁을 먹는데….
▶동시다큐 2 스토리 (24일 오후 7시 45분)
자연 현상으로 인해 서해안 사람들의 달라지는 삶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지나간 자리, 13년만에 찾아온 적조. 서해안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적조 현상으로 인해 가두리 양식장엔 비상이 걸리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때 아닌 고등어잡이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