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은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에서 럭셔리한 의상을 매번 갈아입고 등장한다.
그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착한 남자였던 송중기를 비롯한 주변의 모든 남자를 이용하고 버리는 악녀 중의 악녀 한재희를 연기 중.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부각시키는 타이트한 원피스와 자로 잰 듯 깔끔한 선을 자랑하는 테일러드 재킷을 자주 매치, 도도하고 차가운 팜므파탈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올 시즌 트렌드 컬러인 블루와 블랙을 적절히 매치한 코디네이션으로 세련미와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7회에서는 푸른색의 레이스 원피스와 함께 벨벳 소재의 블랙 롱 재킷을 착용, 세련된 '청담동 사모님' 패션을 완성시켰다. 10일과 11일 방송된 9·10화에서도 박시연은 눈이 부시도록 푸른 원피스에 블랙 레더 재킷을 매치한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나쁜 여자인데 패션만큼은 최고다' '너무 예뻐서 악역이라는 걸 잠깐씩 잊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