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은 싸이와 콜라보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모델을 활용한 광고 촬영에만 포커스를 맞춘데 비해 이번 계약은 모델 차원을 넘어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과정, 광고 캠페인까지 싸이가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내년 초 싸이 캐리커처와 사인, 이름을 제품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컨셉트와 부합하는 독특한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 '꽃을 든 남자'는 안정환·현빈·김재원·정일우 등이 모델로 활약했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최근 월드스타로 성장한 싸이의 친근하면서도 개성있는 이미지가 꽃을든남자 브랜드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단기간에 '꽃을 든 남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남성화장품 1위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