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군 리그가 개막한다.
프로농구연맹(KBL)은 프로농구 서울 SK·전주 KCC·부산 KT의 2군 팀과 상무(국군체육부대) 등 4개 팀이 참가하는 2012-2013 KB국민카드 윈터리그를 22일부터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1월25일까지 열릴 이번 윈터리그에서는 6라운드로 팀당 18경기씩, 총 36경기를 치른 후 정규리그 1, 2위 팀이 3전2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지난 8일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다.
우승팀은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팀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최우수선수(MVP)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지난 시즌에는 상무가 KT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상무의 정영삼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상무는 정규경기 포함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전은 아프리카TV(www.afreeca.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