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은 성시경의 소극장 공연으로 빈 자리를 대신해 MBC FM4U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7일간 특별 DJ를 맡는다.
그는 지난 5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개봉 당시 '음악도시' 초대석 코너 '음도, 영빈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차분한 목소리와 조리있는 말솜씨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작진은 "일주일동안 '음악도시'를 이끌어 갈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고심하던 중 임수정의 출연 당시 뜨거웠던 청취자들의 반응을 떠올리고 DJ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임수정은 특별 DJ 제안을 수락한 후 제작진과 차분히 진행 준비를 하고 있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배우 임수정만의 매력적인 목소리 톤과 차분한 진행이 '음악도시'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