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3호는 24일 방송된 SBS '짝' 38기에서 자기소개 시간에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이다"고 밝혔다.
남녀 출연자들은 그의 학력에 입을 쩍 벌리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현재 직업은 게임 개발자. '왜 사시를 보거나 법조계로 가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 쪽 세계가 마음에 안 들었다.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내가 생각하는건 좀 달랐다. 추구하는 가치 이런 것도 달랐다. 후회하지 않는다. 그건 바보 같은 생각이다"고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남자 3호는 이상형으로 "근육질이거나 몸매가 쭉 빠진 것이 아니라 탄탄한 신체와 건강함을 원한다"며 "내가 너무 머리만 쓰고 몸을 안 쓰고 살았다. 배우자 될 사람은 약간 몸을 단련한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몸이 좋은 분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