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원액기에 다지기 기능을 추가한 필그린플러스원액기가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른쪽은 필그린을 사용해 만든 주스와 일반 믹서기로 만든 주스를 비교한 표. 필그린으로 짜낸 주스에는 층이 생기는 현상이 없었으며 비타민C의 함량도 5배 이상 높았다. 문의 080-374-7000
웰빙 바람을 타고 ‘슬로우 주스’가 가정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과일을 갈아서 주스를 만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과일을 그대로 눌러짜내어 영양소 파괴를 한 층 줄인 원액주스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주방업체들이 앞다퉈 원액기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필그린(www.kbfeelgreen.co.kr)이 필그린원액기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필그린플러스원액기를 새롭게 내놨다. 어떤 점이 보완됐고, 기존 주스기와는 얼마나 다른지 일간스포츠가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40대·50대·60대 주부의 의견을 들어봤다.
일반 믹서기 주스와 차원이 다른 맛
주부들이 필그린플러스 원액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으로 꼽은 것은 차별화된 주스의 맛이었다. 그들은 일반 믹서기, 주서기로 과일을 갈아 마실 때보다 원액기를 이용해 짜먹었을 때 과일의 신선함이 살아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50대 주부 김화선씨는 "포도처럼 씨가 있는 과일도 씨까지 함께 짜먹기 때문에 영양분이 더 많을 것 같은 기분"이라며 "실제로 더 많다고 들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기존의 원액기와 비교해 필그린플러스원액기를 사용했을 때 착즙량도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시중에 나와 있는 원액기로 당근 하나를 갈았을 땐 주스가 반컵 정도 나왔다. 그런데 필그린플러스원액기를 이용하니 당근 하나 당 주스 한잔 가득 나오더라"고 전했다. 실제로 필그린플러스원액기는 현재 시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브랜드 원액기에 비해 착즙 속도가 2배 가량 느려 착즙량이 많고 찌꺼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 믹서기보다 안전하고 편리해
작동 중 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일반 믹서기와의 차이점이다. 40대 주부 천연정씨는 "믹서기를 사용해 주스를 갈아마실 땐 고무타는 냄새가 났다. 5분 사용하면 30분 쉬어줘야 해서 연속적으로 이용하기 불편함이 있었다"고 전했다. 필그린플러스원액기의 경우, 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번 연속해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열로 인해 주스에 층이 생기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신선도가 높다.
또 작동 시, 소음과 흔들림이 거의 없어 식구들이 모두 잠든 새벽에 아침 대용으로 마실 주스를 조용히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칼날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척 시 안전하다. 천씨는 "잠깐 잠깐 청소할 때는 물을 넣고 주스를 짜낼 때처럼 작동시키면 되고, 다 사용한 다음에도 모터와 기구를 분리한 후 흐르는 물에 헹구면 돼 편하다"고 말했다.
일찍 나가는 남편, 수험생 아들에게 인기
평가자들은 이 원액기를 일찍 출근하는 남편이 있는 가정이나 수험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 추천했다. 기존 원액기에는 없던 다지기 기능을 이용하면 바쁜 가족들의 영양 간식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60대 주부 최광옥씨는 "정작 구입한 나보다 남편과 아들이 더 좋아한다"며 뿌듯해했다. 최씨는 "원래 있던 녹즙기로 녹즙을 짰을 땐 녹색 채소만 넣으니 맛이 없다며 아들이 싫어하더라.
하지만 필그린원액기를 구입하고 난 후엔 과일도 함께 넣어 짜낼 수 있으니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맛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가족들에게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간식도 만들어줄 수 있다. 최씨는 "원액기에 있는 다지기 기능을 이용해 햄버거 패티를 만들기도 하고, 어묵을 만들기도 한다"며 "일반 믹서기는 다질 때 물을 함께 넣고 갈아야하지만 필그린원액기를 쓰면 원재료만 넣고 다질 수 있어 보다 쉽게 음식 재료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