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의 ‘2012 전국민 말타기운동 추가사업’이 11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국말타기운동 추가사업은 약 7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참여 대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전국민말타기운동에 참가하지 못한 초보승마인이며 초급과정에 한정했다.
참가신청은 21일 까지(15일부터) 이며 말산업 포털사이트인 호스피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운영될 승마장은 올해 하반기 말타기 운동에 참가한 승마장 중 체육시설승마장 또는 농어촌형승마시설로 총 66개 승마장이다. 강습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16일 까지이고 강습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 부담금은 9만원이다.
전국민말타기운동은 KRA한국마사회가 승마를 국민 레포츠로 발전시키고자 2009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승마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가 시설은 물론 강습비용을 전폭 지원하고 있어 저렴한 비용에 승마를 접할 수 있다.
이대호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 국장은 “말타기운동은 2009년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승마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들이 크게 늘어난 실정이다”며 “이번 말타기 운동은 이전까지 말타기운동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만큼 과거 전산 추첨에서 선택받지 못한 분들이나 승마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가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민말타기운동은 국내 승마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말타기운동을 통해 승마를 접한 후 생활체육 대회를 거쳐 대한승마협회 대회에 출전하는 승마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