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MBC 주말극 '메이퀸' 후속으로 내년 1월 초 방송되는 '삼대째 국수집(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삼대째 국수집'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극 중 유진은 국수집의 장소녀 민채원 역을 연기하고, 이정진은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 이세윤 역을 연기한다.
MBC 측은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애정만만세의 주성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불굴의 며느리' '춘자네 경사났네' 등의 구현숙 작가가 집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