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씨 타일랜드’ 창간, 동남아 ‘한류 붐’ 이끈다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매거진 '쎄씨'가 태국에서 '쎄씨 타일랜드' 창간 행사를 갖고 동남아 한류 붐에 불을 당겼다.
지난 26일 오후 7시 방콕 최대 쇼핑센터인 시암파라곤의 야외무대에서 열린 '쎄씨 타일랜드' 창간 행사장은 한류 팬들의 열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쎄씨 타일랜드' 창간은 태국 최대의 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인스파이어사가 한국 최대의 미디어 그룹인 중앙 미디어 그룹의 제이콘텐트리 M&B와 '쎄씨'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루어졌다.
2008년 창간한 '쎄씨 차이나'가 중국의 권위있는 언론사인 북경청년일보와 조인트 벤처형태로 이루어졌다면 '쎄씨 타일랜드'는 순수한 의미의 라이센싱 첫 해외 에디션. 이 특별한 행사를 축하하기위해 JTBC 홍정도 전무와 제이콘텐트리 M&B 조인원 대표가 행사장을 방문, 창간 축하 메시지를 무대에서 전달했다.



JTBC 홍정도 전무는 “태국 최대 미디어 그룹과 한국 최고 미디어 그룹이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은 쎄씨의 성공을 위한 최상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축하 인사로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제이콘텐트리 M&B 조인원 대표는 “쎄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스타들과 연예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거진이다.수많은 연예인들이 쎄씨의 커버 모델과 화보를 통해 데뷔하고, 인기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쎄씨 타일랜드의 성공은 향후 태국과 한국의 문화교류에도 큰 이바지를 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인스파이어사의 윌럭 로통 대표는 “태국의 한류 열풍은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지만, 한국의 스타와 패션, 뷰티, 문화를 제대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매체가 태국에는 아직 없었다 .쎄씨는 태국의 한류팬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최고 퀄리티의 잡지다. 이런 이유 때문에 쎄씨의 라이센싱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쎄씨'에 대한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뒤이어 스페셜 게스트로 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동해가 깜짝 등장해 창간 축하 메시지를 전하자 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동해는 전날 열린 SM타운 공연 후 하루 더 방콕에 체류, '쎄씨 타일랜드'1월호 표지와 스페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쎄씨'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행사의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오전 5시부터 자리를 잡는 등 행사에 참가한 수천명의 태국 한류팬들의 열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팬들은 한류 스타들의 창간 축하 영상이 틀어질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고 이는 시암파라곤을 가득 채웠다. 시암파라곤의 야외무대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은 시암파라곤을 가로 지르는 트램의 난간까지 차지해, 최근 시암파라곤에서 열린 행사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은 행사로 꼽혔다.
'쎄씨 타일랜드'는 1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월간 패션 매거진으로 12만부씩 발행될 예정이다. '쎄씨'는 동남아시아 한류의 허브인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라이센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사진=쎄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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