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말춤에 대해 싫증 혹은 신물이라고 한 적 없는데 이상한 기사가 났네요. 레슨 요청이 많아 힘들지만 그 또한 직업이라 생각한다고 농담한 거였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싸이의 '말춤 싫증 논란'은 전날인 지난 3일 일부 온라인 매체가 싱가포르 매체의 보도를 잘못 전달하며 벌어졌다. 일부 온라인 매체는 '싸이가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춤을 가르쳐달라는 요청이 많다. 솔직히 싫증난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사보고 내심 실망했었는데 다행이네요' '관심이 너무 많아 문제인 듯' '그럴 수 있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싸이는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미국 밀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과 베스트 댄스퍼포먼스 솔로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인터내셔널 페이버릿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