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개국 특집 드라마 '아내의 자격'의 정성주 작가가 한국방송작가협회가 시상하는 제25회 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방송작가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성주 작가의 수상소식을 알렸다. 한국방송작가협회 측은 "정성주 작가는 '아내의 자격'에서 지식인과 상류계급의 위선에 대한 비판과 풍자를 통해 아름다운 인간과 그 가치를 그리고자 혼신을 다했다"면서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송원섭 JTBC 홍보팀장은 "'아내의 자격'의 인기 원인은 '대치동식 교육'을 리얼하게 묘사한 제작진의 디테일과 김희애의 열연 등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JTBC 개국과 동시에 전파를 타기 시작해 최고 4%대 시청률로 신기록을 세웠던 '아내의 자격'은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 케냐,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등 다수 국가로 수출돼 인기리에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