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국 관계자는 "정윤정 PD가 '놀러와'를 맡은지 한 달도 안 돼 폐지 소식을 전해들어 서운함과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놀러와'에 열정이 많았던 만큼 아쉬움도 컸던 것 같다"며 "대신 '놀러와'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 첫 방송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25일 크리스마스에 선보인 후 첫 방송일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MBC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 만큼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힘든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 5월 8일 첫 방송된 '놀러와'는 고위층의 일방적인 지시로 인해 9년 만에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