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라로슈포제(www.larocheposay.co.kr)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제 5회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라로슈포제는 전 세계 50개 국에서 사랑 받는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로 피부 과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젊은 피부 과학자들의 연구를 후원해 왔다. 1985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라로슈포제 국제 피부 과학 재단상은 200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피부과학 발전을 위한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으로 확대돼 지금까지 25년 간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의 연구를 후원해 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 임상연구(Clinical Research)부문에는 인하대학교 병원 피부과 전문의 변지원(32)씨가 뽑혔다. 2012년 임상연구 분야에서 수상한 변지원씨의 연구는 '기미 피부에서 섬유아세포 사이토카인의 발현 및 역할과 인공 피부에의 적용에 대한 연구'다.
특히 올해의 경우, 2008년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이 설립된 이래 74명이 지원해 최다 지원자수를 기록했다.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을 통해 수상하는 5000달러는 이 연구에 필요한 인공 피부와 장비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의 심사위원단은 싱가포르, 일본, 태국, 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되며, 3년마다 새롭게 구성된다. 심사위원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제출한 연구계획서를 중심으로 창의성, 체계성, 관련분야 파급성, 연구방법 등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 뒤, 무기명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로레알코리아 병원약국사업부 상희정 전무는 “앞으로 매년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을 통해 젊고 유능한 피부 과학자들이 기초연구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아시아 피부 과학이 세계적인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로슈포제는 제 6회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을 통해 연구 후원을 받게 될 젊은 피부과 전문의를 모집하고 있다. 45세 이하의 젊은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분야는 기초연구(Fundamental Research), 임상연구(Clinical Research), 논문(Publication) 세 가지다. 지원은 한 가지 분야로 제한된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013년 10월,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