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영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동갑내기 교육직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에 앞서 서도영은 기자회견을 열고 "신부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부를 아끼고 사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딸 두 명에 아들 한 명을 낳았으면 한다"고 2세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서도영의 결혼식에는 한고은·유인영·박정아·강경준·윤정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04년 KBS 드라마 '해신'으로 데뷔한 서도영은 '봄의 왈츠'로 이름을 알렸고 '못말리는 결혼' '가시나무새'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