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레스토랑을 찾는 연인들이 늘어난다. 첫눈 오는 날, 크리스마스, 새해 등 연인들의 다양한 약속 장소로 레스토랑이 선호되기 때문이다.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에도 12월에 들어 연인 고객이 증가하면서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커플까지 등장했다.
블랙스미스가 특별한 연말을 준비하고 있는 연인들을 위해 메뉴를 추천했다.
첫 번째는 샐러드다. 블랙스미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샐러드는 ‘망고 쉬림프 샐러드(Mango Shrimp Salad, VAT 포함 1만6500원)’. 허브에 절여 구운 새우와 토마토, 망고, 파인애플을 비롯 신선한 야채와 아름다운 식용꽃까지 곁들여진 샐러드로 상큼한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도 더해 함께 포크로 먹으면 사랑도 절로 샘솟는다.
메인 메뉴는 지난 11월 출시되자마자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고르곤졸라 스테이크 파스타(Gorgonzola Steak Pasta, VAT 포함 2만7500원)’를 추천했다. 스테이크와 파스타, 고르곤졸라치즈의 결합으로 깊은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파스타 메뉴다. 올리브 오일에 충분히 볶아내어 쫄깃한 리가토니면이 올리브오일에 구워낸 마늘의 향과 그릴에 구워낸 가지, 양송이 버섯 등의 야채와 함께 조화를 잘 이룬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마지막에 루꼴라를 살짝 얹어 느끼한 맛까지 없애준다.
이탈리안 메뉴가 항상 느끼하게 느껴진다면 살짝 매콤하면서 얼큰한 끝맛을 주는 블랙스미스의 퓨전 한식 메뉴를 추천한다. ‘누룽지 파스타’와 ‘홍합 스튜’는 한국적인 식재료를 이탈리안 요리 스타일에 응용하여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무엇보다 살짝 얼큰한 맛이 한국인의 감성과도 잘 맞는다.
식사를 좀더 풍성하게 해줄 와인도 추천했다. 화려한 꽃 향기와 풍부한 과일 향으로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상큼하고 달콤한 화이트 와인 ‘빌라 엠(VAT포함 6만500원)’이나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Half Bottle의 레드 와인 ‘무똥 가떼 레드(VAT포함 3만6000원)’를 곁들이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빌라 엠을 주문하면 샴페인 잔을, 무똥 까데 레드를 주문하면 휴대가 간편하고 편리한 핸드백걸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글루 케이크 (VAT포함 1만2500원)’를 추천한다. 초코무스, 상큼한 요거트의 거품 무스, 진한 치즈와 커피향의 라떼무스의 3단 카푸치노무스를 단계별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연인들끼리 따뜻하고 근사한 저녁을 맞이할 수 있도록 메뉴를 기획했다”며 “더불어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와인파티 프로모션을 통해 선물도 증정하는 등 앞으로도 시즌에 따라 맞춤형 이벤트와 서비스 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