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광주, ‘U-12’ 창단…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
프로축구 광주 FC가 12세 이하(U-12) 유소년 축구팀을 창단한다.
광주는 26일 지역 축구 인프라 구축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클럽 산하 U-12 팀을 창단하기로 하고,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테스트는 다음달 5~6일 이틀간 실시한다. 광주는 U-12 팀 창단을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한 유소년 육성뿐 아니라 건강한 신체발달과 올바른 정서, 단체운동을 통한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래 축구선수가 꿈인 선수들에게는 차별화된 기술 훈련과 과학적인 신체 움직임 체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로 육성할 계획이다.
초대 감독은 광주 금호고, 전남 광양제철 남초등학교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던 박창석(52) 감독이 내정됐다.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들은 각자 학업을 마친 뒤, 방과후 1시간 30분~2시간동안 훈련한다. 또 내년 3월부터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주말리그에도 참가한다.
공개테스트 및 회원모집에 대한 문의는 광주FC 홈페이지(www.gwangjufc.com) 및 구단 사무국(062-371-7727)으로 하면 된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