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올림픽은 스토리다'는 주제로 '페어플레이와 당당한 패자'라는 차별화된 컨셉을 기사와 지면에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부장은 1991년 서울경제신문에 입사해 1993년부터 중앙일보에서 체육 기자로 일하며 축구전문 칼럼 '웰컴 투 풋볼'을 연재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기사를 발굴했다. 이길용체육기자상은 일제 치하였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이 우승했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운 이길용 기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2 체육기자의 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