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인천 문학구장에서 서울·경기·인천지역 30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SQ 지도자과정'을 운영,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인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은 SK는 SQ지수를 전문적으로 측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SQ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도자 과정은 SQ 측정방법 강의를 비롯해 스포츠 지식 및 예절 교육 등의 코스로 이뤄졌다.
이밖에 SQ를 공동 개발한 서울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센터 전문가들의 강의와 손지환 코치의 야구 교실도 열렸다.
김세호 교사(인천 광성중)는 "연수를 통해 SQ 프로그램과 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선수출신 코치에게 배트 그립법, 주루플레이 등 세세한 야구기술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학교체육 활성화라는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 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순일 SK 마케팅그룹장은 "교육현장의 일선 교사들이 SQ지 도자과정을 통해 비만, 저체력,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문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