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극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김태훈)가 공식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25초 가량의 짧은 영상물은 장혁·이범수·이다혜 등 주연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과 긴박감 넘치는 액션신을 담고 있다. 전편을 통해 보여줬던 스피디한 액션의 느낌을 살려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리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에 해당하는 이 드라마는 지난 2009년 방송된 시즌1에 이어지는 사건들을 보여준다. 티저영상도 시즌1에서 이병헌에 의해 체포됐던 김영철이 3년후 특수 감옥에 갇혀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앞서 시즌2에 해당하는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영상미만 살리고 치밀하지 못한 내러티브를 선보여 혹평을 들었던 바 이번에도 일각에서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는게 사실. 이에 '아이리스2'의 관계자는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치밀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