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배우 시노타니 히지리(23)가 미성년자 강간 치상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일본 마이티치 신문은 28일 '미성년자 강간 치상 혐의로 기소된 시노타니 히지리가 최종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히지리는 지난해 8월 9일 10대 여성을 건물 안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하고 부상을 입혔다. 매체에 따르면 히지리는 현장을 떠나며 '너와 사귀고 싶으니 나에게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를 건넸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체포된 히지리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저지른 잘못이라'고 혐의를 시인했다.
히지리는 2007년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 걸그룹 AKB48 후지에 레이나와 영화 '네이키드보이즈·쇼트 무비 Vol.1'(11)에 출연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히지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