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최근 중국 북경수도국제공항에 매장을 오픈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북경 동방광장점, 인디고점, 리두점에 이은 4호점으로 해외 13번째 매장이다.
북경수도국제공항은 중국의 수도인 북경과 중국 전역 약 100여 개 도시를 잇는 허브 공항으로 연간 이착륙 항공편만 약 55만 7000대 이상이며, 유동객은 일 평균 20만 명, 연간 8000 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비비고 매장은 북경수도국제공항의 총 3개 터미널 중 가장 최근에 오픈한 제3터미널에 위치해 있다. 캐쥬얼 다이닝 레스토랑 매장으로 약 70여 평 규모에 132개 좌석을 제공한다.
박근태 CJ중국본사 대표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미국·영국·일본·싱가폴 등 전 세계에 매장을 운영 중인 비비고가 앞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북경수도국제공항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