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4일 해외진출 1호점인 뉴욕 타임스퀘어점의 누적 방문객수가 오픈 1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페베네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오픈한 뉴욕 1호점은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방문자수 2700여명을 기록하며, 총 100만 명이 방문했다. 초 단위로 계산하면 30초 당 1명의 고객이 방문한 셈이다.
카페베네 뉴욕점의 인기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드립 커피 종류 중 하나인 ‘브루드 커피’로 하루 평균 약 1620잔 판매돼 지난 1년간 약 59만1000잔이 팔렸다.
한국의 대표 음료인 미숫가루를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탄생시킨 ‘미수가루 라떼’ 역시 하루 평균 100잔 정도 팔려 지금까지 총 37만잔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페베네 뉴욕 타임스퀘어점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미수가루 음료 1+1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미수가루 라떼와 아이스 미수가루, 미수가루 프라페를 구매한 고객에게 동일한 메뉴 한 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카페베네는 뉴욕 타임스퀘어점을 비롯 LA, 뉴저지, 달라스 등 총 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에 LA 2호점, 뉴욕 2호점과 3호점, 뉴저지 2호점과 3호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카페베네 해외1사업본부 김수란 본부장은 “카페베네 뉴욕점 1주년을 맞이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카페베네를 사랑해 주신 뉴욕시민과 한국 교민들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미국 내 100개 매장 계약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