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과 권상우가 출연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이 러시아에서도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753억원)에 달하는 누적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지난달 31일 러시아에서 개봉과 동시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러시아 공식 박스오피스 집계결과 2월 3일 기준으로 '차이니즈 조디악'은 4일 동안 433만 달러(한화 약 47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개봉 첫 주말 1위를 기록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후에도 관객들의 열띤 반응이 식지 않고 있어 연이은 기록경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개봉하는 국가의 90%가 넘은 곳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월드스타 성룡의 몸을 아끼지않는 액션, 그리고 한류스타 권상우의 열연에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룡은 '차이니즈 조디악'의 홍보를 위해 오는 18일 내한할 예정이다. 개봉은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