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CE 부문장 겸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이 2015년까지 가전부문에서 180억~2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생활 가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윤부근 사장은 21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13년형 프리미엄 가전 9000 시리즈' 신제품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200억달러는 한화로 약 22조원에 달해, 작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가 올린 연매출 13조2600억원에 비해 9조나 많은 금액이다.
윤 사장은 글로벌 가전 시장규모를 2500억 달러로 전망하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유럽에서는 부진하지만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