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는 전국시청률 47.6%(닐슨코리아)로 전날 방영분(39%)보다 무려 8.6%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은 이혼한 부부 이상윤·이보영,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박해진·최윤영이 공동 결혼식을 올리며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복막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위독한 상황에 빠졌던 천호진이 건강을 회복하는 등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으며 시청자들에게 따듯함을 선사했다.
지난해 9월15일 첫 방송된 '내딸 서영이'는 진한 부성애를 절절하게 그리며 6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9일부터는 후속작 '최고다 이순신'이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