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덜랜드, 신임 사령탑에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 선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선덜랜드가 신임 사령탑에 이탈리아 출신인 파올로 디 카니오(45) 감독을 선임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선덜랜드가 신임 감독에 디 카니오 감독을 선임해 2년 6개월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선덜랜드 구단은 하루 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틴 오닐 전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 선덜랜드는 23라운드까지 11위를 유지하던 선덜랜드는 24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을 시작으로 최근 8차례의 경기 동안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1위 현재 16위(7승 10무 14패, 승점 31)다. 강등권이 18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단 1점 차이로 강등 위험을 안고 있다.
선덜랜드가 선택한 디 카니오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와 유벤투스, 나폴리, AC 밀란 등과 스코틀랜드리그 셀틱,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햄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디 카니오 감독은 다혈질의 성격으로 유명했지만 경기력에서는 최고 였다. 2011년부터 스윈든 타운(3부리그) 감독을 지내고 있었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