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33)과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리는 KBS 아나운서 도경완(31)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경완은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 학사 출신으로 2008년 KBS 공채 35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후 '생생 정보통' '영화가 좋다' '연예가중계' 등 KBS 간판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오며 폭 넓은 사랑을 받았다. 185㎝가 넘는 모델급 키에 훈훈한 외모로 여성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연예가중계'에서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 '제2의 전현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장윤정과는 지난해 12월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에서 처음 만났다. 장윤정은 도경완을 "힘든 일이 있을 때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됐고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주고 너무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경완은 이날 쏟아지는 전화를 받지 못하자 자신의 모바일 SNS 프로필에 '한 분 한 분께 직접 알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