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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주 베팅 기상도 4월 27-28일
4월 마지막 경마일이다. 4월엔 경주일수가 줄어 경주별 출전마 수가 많았다. 여기에 월말경주란 변수까지 겹치면서 이번 주 상당히 많은 경주마들이 출전했다. 발주기는 꽉 차있고, 편성도 혼전이어서 중·고배당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철저한 소액분산 베팅전략이 필요하다.
경주로=4월들어 외주로에 모래를 보충하면서 완벽하게 정상적인 주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중 비가 내려 금요일 현재 함수율은 15%(포화)다. 이 정도 함수율이라면 다소 빠른 주로상태를 예상할 수 있지만 최근엔 비가 오건, 함수율이 높건 상관없이 일정한 주로 흐름을 보였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며, 지난 주와 함수율 차이가 큰 만큼 주로상태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감독=최근 서울경마장 감독들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뚜렷한 선두주자없이 모든 감독들이 고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당분간은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여러 감독과 마방을 주목해야 한다. 올해 상당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49조 지용철 감독이 이번 주도 10마리를 출전시켜 승수쌓기에 나선다. 올시즌 다승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18조 박대흥 감독 역시 10마리를 내보냈다. 15조 박희철 감독과 28조 최상식 감독은 수득상금이 부족한 마방이어서 이번 주 강공이 예상된다.
선수=마카오에서 복귀한 문세영 선수의 기세가 예상보다 놀랍다. 4월들어 10승을 챙기며 다승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번 주도 상당히 많은 입상가능마에 기승해 승수가 추가될 전망이다. 조경호 선수도 최근 페이스를 되찾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 월말경주이고 반드시 상금을 벌어야 할 감독들이 기승능력이 나은 프리기수를 많이 선택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이종현 위원의 베팅전략=대부분 경주가 혼전인 가운데 토요 1경주, 2경주, 5경주, 6경주, 9경주, 10경주, 11경주와 일요 1경주, 3경주, 5경주, 7경주, 10경주, 11경주의 혼전세가 매우 짙다. 이 중 새벽훈련 최우수마가 출전하는 토요 9경주와 일요 10경주를 승부경주로 공략하겠다.
류원근 기자/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700-7751